일본 영화 다시보기 <링 1998>(feat.한국과의 인연)

1. 총평

일본귀신의 정수

이 작품을 초등학교 4 , 5 학년 때 본 것 같다.

서울 이모집에서 친척들과 모여서 저녁 늦게 봤던 것 같은데

몰입해서 보다 갑자기 윗집에서  세탁 후 널어놓은 이불이 떨어지는 소리에

엄청 놀란 기억이 떠오른다.

나한데 처음 일본 이미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진 것이 바로 링이란 영화이다.

(그전까지는 일본문화를 한국에서 보고 읽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나는 지금도 히라가나를 보면  링에서 봤던 각종 글자들이 떠오른다.

나한 데는 그만큼 큰 충격의 영화였다.

초등학교 때 봐왔던 한국귀신과는 너무 달랐다.. 

더 리얼했고 잔인했고 무서웠다

보통 한국귀신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해서 원한이 있고 그 원한이 풀리면

자연스럽게 혼령이 사라지고 그 이후 그 저역에는 평안이 깃드는데

웬걸..

일본귀신은 똑같은 원인으로 원한이 생기는 건 한국과 비슷한데 쉽사리 원한이 풀리지

않고 용서도 잘 안 해주는 느낌이다. ::

한일 귀신은 아마.. 한일 사회를 대변하는 것 같다

한국사회는 잘못해도 어느 정도 융통성이 통하고 예외를 쉽게 인정하는 느낌인데

일본사회는 융통성은 특별한 경우이며.. 일단 무조건 원칙중시이기에

귀신이 등장하는 작품을 만든 한일 작가들도 아마 그런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게 내 개인적 생각이다^^

일본 공포 영화의 정수 <링>!!

무서운데... 계속 보고 싶다..!!!

(매운 음식도 계속  먹으면 혀가 아프지만 그럼에도 계속 먹고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

 

 

 

 

 

 

2. 줄거리

저주의 비디오에 대해 조사하던 아사카와 레이코는 한 여관에서 그 비디오를 보게 됩니다.

다음 날, 전 남편 타카야마 류지에게 비디오를 복사해 보여준 후,

둘은 일주일 내에 저주를 풀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하여 조사를 시작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초능력을 가졌던 야마무라 시즈코, 그리고

그녀의 딸이자 저주의 비디오를 만든 야마무라 사다코,

사다코를 살해한 박사 등 수십 년 전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 저주를 풀 방법을 알아냅니다.

그 방법은 박사에게 살해당해 우물에 수장된 사다코의 시체를 꺼내 원한을 풀어주는 것.

레이코가 비디오를 본 지 7일째 되는 날, 레이코는 아슬아슬하게 사다코의 시체를 찾아내

원한을 풀어주는 데 성공하고  레이코는 7일이 지났음에도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저주를 풀은 듯싶었지만.....

 

 

 

 

 

 

 

 

3. 등장인물

1). 아사카와 레이코 역 - 마츠시마 나나코

 

방송국 기자이며 , 슬하에 아들 1명이 있습니다 

이상한 비디오에 대해 정체에 대해 취재하러 다닙니다.

아사카와 레이코 역의 마츠시마 나나코는 

1990년대에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오랫동안 톱스타 자리를 지켜왔으며,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가장 닮고 싶은 얼굴의 여자 연예인', '나의 딸이 닮았으면 하는 여자 연예인',

'이 시대 최고의 명 여배우', '90년대 이후 최고의 여배우'등 배우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각종 설문조사의 1위를 독식해 올 만큼 국민 여배우 반열에 오른 인물입니다.

2010년대 이후 다음 세대 여배우들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화제성은 낮아졌지만,

이미 일본 연예계에 한 획을 그은 여배우로서 굳건한 입지를 확보했기에 꾸준히 좋은 평을 받으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2010년 마츠시마 나나코 씨는 한국 서울에서 열린 영화 고스트  언론시사회에 송승헌과 함께 참석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5년 전 소속사 사람들과 휴가차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라며 "당시

한식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이렇게 내가 찍은 영화로 다시 찾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 타카야마 류지 역 - 사나다 히로유키

아사카와의 전 남편이자 대학 교수이며, 아스카와와 함께 비디오의 저주를 풀러 사방을 돌아다닙니다.

타카야마 류지 역의 사나다 히로유키는 제가 포스팅했던 <음양사>에서 '도손'역할로

주인공과 선악대결을 하는 인물로 등장하는데요.

류지 역의 사나다 히로유키와 그의 작품 음양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일본 영화 다시보기 <음양사> (feat 한국과 인연)

 

 

 

 

 

 

 

 

4. 다양한 장면

 

 

 

 

 

 

 

 

5. 비하인드

1). 링 작가 스즈키 코지 한국방한

 

 

공포 소설 '링' 시리즈로 일본에서만 900만 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

스즈키 고지씨가 한국을 첫 방문했습니다. 

스즈키 코지 씨는 지난달 30일 요코하마를 출발, 7일에 부산에 여행을 했다고 하네요^^

일본의 연안 섬들과 대마도 등을 들렀습니다

개인적 여행으로 방문했지만 당시 스즈키 고지가 한국에 온다는 사실을 확인한

조선일보에서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하네요 ^^

 

 

 

 

2). 나카다 히데오 한국방한

링 영화감독 나카다 히데오는 2002년 부천국제영화제에 방문하여 시상한 것을 계기로

2008년 다시한 번 자신의 영화 <데스노트L>로 한국을 방한합니다

이후 2017년 자신의 작품 <화이트 릴리>로 또 한번

한국을 방한하는 등 한국에 대한 많은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3). 링의 엄청난 흥행 열풍

 링 2 (The Ring 2, 1999)가 개봉하고 이후  링 라센,  링 0 버스데이 (Ring 0: Birthday, 2000) ,

링 더 라스트 챕터 (Sadako 3D: The Final Chapter, 2012) ​등이  줄줄이 개봉합니다.

 

한국에서도 일본 영화 링을 리메이크하여 야심 차게  한국판 <링 <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흥행에는 실패합니다 ㅠㅠ

링의 인기몰이는 미국에서도 이어갑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빈스키가 감독을 맡아 미국판 <링>을 만듭니다.

흥행에는 대성공!!

이후 3년 뒤 후속작 링 2 이후 2017년에는 <링스>가 개봉합니다^^

 

 

 

 

 

 

5. 총평

1. 일본어 듣기***

2. 시사점 ***

3. 국내 및 일본 흥행 *****

 

 

 

 

이상 일본 영화 다시보기 <링 1998>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